- 와이바이오로직스 항체 플랫폼 기술과 갤럭스 AI 기술의 결합으로 신약 개발 가속

- AI 기술 활용한 차세대 면역항암제 신약 개발 추진

 

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와 갤럭스가 AI 기술을 활용한 항암신약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연구 협력에서 양사는 AI 기술을 활용한 항체 기반 면역항암제 신약 개발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갤럭스가 AI 기반 신약 설계 플랫폼을 통해 도출한 특정 신약 후보 물질을 자사의 항체 플랫폼과 결합하여 차세대 면역항암제 신약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갤럭스는 세계적 수준의 단백질 구조 및 상호작용 예측 기술을 개발한 서울대 화학부 석차옥 교수 연구팀을 중심으로 설립된 AI 신약 개발 기업으로, 물리화학과 인공지능을 독창적으로 융합한 신약 설계 플랫폼 ‘갤럭스 디자인(GaluxDesign)’을 개발하고 있다.

 

갤럭스는 AI 기반 신약 설계 분야의 성배라고 여겨지는 ‘드노보(de novo) 항체 설계’를 성공시킨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기업 중 하나로, 선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정밀한 신약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신약 개발을 추진 중이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갤럭스는 현재까지 260억 원의 투자금을 확보했으며, LG화학을 포함한 국내 주요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또한 유럽, 북미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AI 기반 신약 개발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갤럭스 관계자는 "정밀한 AI 기반 신약 설계 기술로 신약 개발 과정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성공 확률을 극대화함으로써, 천문학적인 비용과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신약 개발의 패러다임을 혁신할 것"이라며 "와이바이오로직스와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면역항암제 개발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와이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갤럭스가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AI 기반 단백질 설계 기술과 당사의 항체 개발 역량을 결합하여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진 면역항암제 개발을 이뤄낼 것 "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신약개발 과정의 혁신을 동반한 개발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다양한 바이오 혁신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갤럭스와의 협력은 차세대 면역항암제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보이며, 앞으로도 와이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바이오텍 및 AI 기업과 협업을 확대해 혁신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술을 활용한 신약개발 역량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회사는 Ymax®-ABL, Ymax®-NANO, pH-감응 항체 발굴 기술, ALiCE 등 혁신적인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AI 기술과의 접목을 통해 신약개발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